2017.12.03~2018.01.17 오도리와 함께한 남미크루즈 이야기 ... 2

오도리여사
2018-07-17
조회수 1853

day 3 : 2017.12.05 화

드디어 이틀만에 멕시코.카보산 루카스에 도착했다~~~  나 오도리는 식구들과 점심을 먹고 하선할 준비를 했다.


여기는 어디야~~~~  와~~~~내리면 바다에 빠져 !!!!!   잉  이건 무슨말 ???    항구에 저반 시설이 없어  바다 한 가운데에 크루즈를 세워놓고 텐더보트를 이용해 우리들을 항구까지 데려다준다.   여기서 잠깐 !! ( 옛 생각으로 나 오도리는 웃음을 참을수 없다.~~  처음 크루즈 탔을때  텐더보트에  프린세스 크루즈 깃발을 날리면 우리들을 태우고 왔다갔다 하는 텐데보트를 보고 찰스하고 나 오도리는  와~~와~~ 크루즈 선사가 큰 회사여서 이런 보트를 항구마다 다 갖다놨나봐 ~~대단한데~~~   뭐야??~~~그게 아니야~~   크루즈 양옆에 매달려있는게 뭐여???  그것은 우리가 지금 타고있는 텐더보트???   맞다 맞어 크루즈에 실고있다 무슨일 나면 내려서 우릴 살려줄 것이고  항구저반 시설이 안좋은곳에 들어가면 내려서 우릴 태워주는구먼......ㅎㅎ )   우리는  텐더보트를 타고 카보산 루카스에 도착하여 더작은 글라스보트로 갈아타고  바다속 물고기 관찰도하고 러브비치,아치 바위도 보고 옆에 지나가는 배에 손도 흔들어주고  ...... 그렇게 ...그렇게...  해변에서 망고 슬러쉬 하고 맥주?? (작년 영국크루즈 같이간 후배님 ...가는곳 마다 부부가 로컬맥주 사먹는 취미??  나 오드리도  따라 해보니 ~~ 좋다!! )  먹고 멕시코에 왔으니 안주로 나초 한접시  !!!!

day 4,5,6 ; 2017.12/06,07,08 수,목,금

앗 !  전일해상이  삼일씩이나 ??    나 오드리는  좋아~~좋아~~~  

일단 뭘할것인가 ? 적어보자     짐에 가서  운동 ? (운동엔 별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 맛난음식 많이 먹고 스타일 구길것을 생각해서~~ ㅎㅎ 이미 구겨졌지만)   그리구  세실리아와 페르란도의 땅고 교실  ~~ 수영과 자쿠지???  이건 내가 아니여  로사 언니꺼여~~( 올 3월부터 수영을 배워 볼까?? 나의 버깃이 또 하나 늘었구먼 )  사우나 가기~~~~ (예전엔 중국사람과 우리나라 를 비롯한 아시아 분들이 많터만 요즘은 쭈쭈빵빵 서양미인과 뚱보 서양아줌마도 많네)


영화한편 (말은 못알아 들어도 그냥 느낌으로~~~  저녁엔 담요와 팝콘도 주고~~)       oh~~ho ho  요번에 해본 빙고게임 ! ! !    bing- go ! ! ! 한번 우렁차게 외쳐보고 싶었더만  아쉽게 안됐다.  ㅠ ㅠ              그렇게 재미지게 나 오도리는 크루즈 구석구석을 누비며   돌아다녔다...........그러다  감기로 고생을~~~ 식구들도 감기에 걸리면서  내가 옮겼다는 누명을  쓰기도 하고...        억울 하다 ~~ 억울해 !!  ( 여기서 잠깐  ! ! !  약을 넉넉히 가져와야 겠다.   골고루 :소화제,감기약,기침약,배탈약,파스~~~~ 그전에는 많이도  가져오더만 나 오도리  가져온약 다 먹고  약 구걸하는 불쌍한 신세 였다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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