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3~2018.01.17 오도리와 함께한 남미크루즈 이야기 ... 12

오도리여사
2018-06-06
조회수 1179

day 31 : 2018.01.02. 화

우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여 여행을 하기위해 아침 8시 까지 피아짜 광장에서 만났다.

이번 부에노스여행은 시내에 나가 city tour 버스로 하기로 해서 일찍 서둘렀다.  

부에노스는 항구에서 시내까지 걸어서 갈수있을 정도로 접근성이좋다.   city tour 버스 티켓매표소까지 20분쯤 걸어가서 티켓을 사고 우린 tour 버스에 올랐다.

아침 7시쯤 우리크루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항해하고 있다.

항구에서 우리식구들은 걸어서 ctiy tour버스를 타기위해 이길을 걸어갔다. 가는길에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 저 멀리 시계탑쪽으로 건너윗쪽으로가면 ctiy 버스타는곳이 나온다.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니 우리가 일등으로 도착하여 ctiy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첫번째로 지나가며 본 꽃조형물이다~~~

부에노스거리는 꽤 넓었고~~~ 곳곳에 탑들과 공원이 많았으며~~ 생각보다 훨씬 고풍스럽고 멋진 도시였다.

23번 역에서 내려 아르헨티나 국모 에비타가 잠들어 있는 리골레타 묘지로 가는 길에  엄~~~~~~청난 고무나무 발견 !!!!!!  저~~ 사진속 나무가 한그루다  ! ! ! ! 

세상에나~~~ 나 오도리는 태어나서 한그루의 나무가 저래 큰지~~~   첨 보았다. 가쟁이가 얼마나 큰지~~  지지대를 중간 중간 세워져있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 . . .  노동자의 어머니  에비타~~~~   그녀가 잠든 레골레타  남미에서 가장 비싼땅이라나??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국모 에비타 ~~~~

극장을 개조해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가까운줄 알고  물어 물어 찾아간 (몇 블럭을 건너 4~50분 걸었다. 그래도 추억에 남는건 가다가 공원에 앉아 간식과 싸온 차한잔의 여유를 . . . )     El  Ateneo ~~~~~  엘 아테네오 ! !    아름다운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이들이 행복해 보였다.  글을 알아야 책 한권 골라보지~~~~ (스페인어는 영 ~~~~)         아쉽넹 ^^

오월의 혁명광장

라보카 ~~~   땅고의 발상지! ! !       나 오도리는 땅고 에 반했다~~~~      땅고음악에  더 반했다~~~~

오늘 하루종일 함께한 ctiy tour 버스 ~~~ 언제나 여행을 하면 도시마다 보이는 ctiy tour 버스~~~~   패키지 단체 버스보다 더 좋아(?) 보여서 타고 싶더만 부에노스에서 드디어 탔다.    ho ho ho~~    내려서 구경하고 싶은 곳에서 구경하다  다음 버스를 타고 또 구경을 할수있지~~~

우리나라 명동거리와 같은  플로리다 거리에 있는 갈레리아 파시피코 백화점 ~~~~  여긴 백화점이 아니여~~~~~~~  어마 어마하게 고풍스럽고 앤틱하면서 환타직~~~하고   럭~~셔리한 ????   화려한~~~   그런 고궁 같기도 하고 ~~ 오래된 박물관 포스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   나 오도리가 가본 중에 모스크바 "굼" 백화점이 최고 인줄 알았더만  ~~         객적으로 부에노스가 더 좋은것 같네~~~ 

플로리다 거리에서 항구까지 걸을만 하다 .    타박 타박  ~~~  오늘이 크루즈 마지막 날이니~~~  짐도 싸야하고 ~~~그동안 크루즈에서 카드로 긁은 돈쓴 내역과 하루13.5$팁도 계산해 보아야 한다. 금액이 맞으면  (여행일자가 길으니 한10일에 한번씩은 명세서를 체크해 보는것도 좋다~~) 되지만 틀리면 프론트에 가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어느새 31일이 다~~ 지나갔는지~~~  시원 섭섭 한것이 아니라 섭섭만 할 뿐이다.    크루즈에서는 마지막 날에 짐을 정리해서 (내가 하선하는 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선사에서 그 시간에 맞는 짐표를 방으로 갖다준다)  밤 10시 까지 짐표를 붙여 내방 문앞에 내 놓으면  크루들이 가져다 다음날 하선 항구앞에서 내가 짐을 찾을수 있도록  편리하게 해준다.

이 짐표는 가방을 정리해서  붙여서 밤10시쯤 문밖으로 내어놓는다.


마지막 정리도 잘 해야하고 저녁 정찬에서 김치도 먹어야 하고 ~~~~ 그리고 오늘 대극장에서 아르헨티나 땅고 쇼도 봐야한다~~  부지런히 ~~~  걸어갔다.





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