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우아한 영국일주 크루즈 이야기

오도리여사
2018-08-30
조회수 2457

2018.07.23.월

61살~~~~  한갑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여행을 준비하신  4부부와 찰스 그리고....... 나, 결혼을 앞둔 딸래미 한나 이렇게 11명이 2018년7월 23일에 우아한 여행을 떠났다.

오후5시쯤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 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데려다줄 기사를 기다렸지만 무슨 착오가 있는지 1시간이 넘도록 기사를 만날수 없어 애를태웠다. 우여곡절끝에 기사를 만나 공항에서 기까이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 놓은 저녁식사를 하고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는 홍사장님 아드님을 만나 아름다운 템즈강을 끼고있는 리치몬드에 가보기로했다. 우버택시를 불러타고 리치몬드에 도착하여 펍에 들어가 맥주 한잔씩하고 사진을 찍는것으로 우리들의 우아한 영국여행을 시작하였다~~~

2018.07.24.화

아침에 조식을 하고 8시30분에 가이드를 만나야하는데....    30분이나 늦어 내 애간장을 태웠다. (뭐야??  어젠 기사~~~   오늘은 가이드~~ 우아한 여행이 불안해진다~~ㅎㅎ)

30분 늦게 우아한여행 시작!!!   (그나마 호텔에서 윈저성이 가까이에 있어 다행이다)

엘리자베스여왕이 사랑하는 윈저성~~   주말마다 방문을 하신다고한다.

아침부터 몰려드는 여행객으로 복잡하다.   우리들의 우아한 여행의 주목적은 크루즈이니까~~~  크루즈타러 ~~go !!  go!!

1시간30분쯤 달려!! 달려!!   사우스햄튼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하여~~  여행가방을 맡기고 카드등록하여 크루즈카드받아 목에 걸고 크루즈로 입장~~!!    


14만톤의 우아한 로얄프린세스 크루즈는 2013년에 새로만들어진 크루즈로 3,800명의 손님과 1,300명의 크루가 타는 최신의 초호화 크루즈이다.    우리들은 우선 객실로가서 방구경을 하고 16층에있는 호라즌부페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언제나 꼭!! 해야하는 안전교육 !!  

찰스의 안내로 크루즈투어를 했다.  처음 타시는 손님들은 어리둥절 하시지만 3~4일 후면 내집같은 편안함을 느끼신다.

저녁은 정찬으로 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쉬기로했다.


2018.07.25.수

프랑스같은 영국섬 !!!    건지~

항구가 작아 크루즈를 붙일수없어 바다 한가운데에 닻을 내려 텐더를 이용하여 하선을 했다.

텐더를 타고 다가가는 건지의 모습은 예쁘고 조용한 마을이다. 제일먼저 눈에 띄는 코넷성

우린 텐더에서 내려 걸어서 건지섬 중심가를 돌아보기로했다.  항구 바로 앞 교회를 중심으로 우측부터 시작 ~~!!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오밀조밀 붙어있다. 위로 올라가면서 정원을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을 구경하였고 마을 꼭대기 중심에있는 캔디가든을 둘러보았다. 바다가 한눈에 내다보였고 영국하면 떠오르는 예쁜정원이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빅토르위고의 동상???   왜??

빅토르위고가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15년동안 이곳 건지섬에서(빅토르위고의 집 세인트피터의 오트빌 지금은 국립 박물관) 지내면서 그의 대작인 레미제라블을 집필 완성한곳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동상!!!

기념으로 사진한장찍고 우린 걸어서 항구쪽으로 내려왔다. 축제기간이여서 쿵짝 쿵짝~~~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한 거리~~   3,000명 넘는 크루즈 손님이 쏟아져 나왔으니 펑소엔 한적했을 거리가 북적 북적하다.

우린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 건지에서 유명한 게살 샌드위치와 게살셀러드로 점심식사를 하고 코넷성을 구경했다.

3시30분 까지 텐더를 타고 크루즈로 돌아와서 편안히 휴식을 하며 크루즈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2018.07.26.목

우리가 편히자고 있는동안 크루즈는 아일랜드 코브(CORK) 에 도착했다.

브라니성을 돌아봐야하니  일찍부터 서둘러 하선을 했다. 


주차장에서 기사아저씨를 만나 1시간30분쯤 걸려 브라니성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가든을 지나 브라우니스톤이 있는 성에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 또오기 어려우니 올라가자 !!  그래도 작년보다 줄이 짧아 다행이야~~  ㅋㅋ

1시간 넘게 기다리는 동안 우리 일행은 브라니스톤에 입을 맞추기 위해 앞에 섰다.    브라니스톤??   이게뭐야??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는~~   커다란 돌에 입을 맞추면 달변가가 된다나?  그것도 꺼꾸로 매달려서~~   세상에나??   나는 입쟈크를 닫아야 하는 나이 이기에  패쓰~~ ㅎㅎ

재미난 전설땜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아일랜드성 중에 제일큰 정원을 갖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많다.




 

  작년에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못본 브라니하우스~~~    12시!!  시간에 맞추어 관람을 했다.  사진을 찍을수 없어 기억으로만 생각해 보았다.  로즈목의 아름다운 계단,천장  방마다 아름답게 꾸며진 가구,벽지,소품들 ~~~   욕실~~~ 그리고 침실    오도리 취향인데??? ~~~   다른사람 한바퀴돌때  난 두바퀴를 돌아보았다..     WHY ???   ㅎㅎ     내 취향이니까~~~~

브라니성의 화원을 돌아보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항구로 돌아오는길에 코브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쇼핑타임 ~~~  코브항에서 타이타닉박물관을 돌아보며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이민을 간 삼남매 동상에서 사진한장 찍어주고 코브의 어른들께서~~ 옛의복을 입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할머니께서 너무 아름다우셔서  나도 모르게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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